전자레인지 청소법 완벽정리
전자레인지 청소법, 한 번 제대로 알아두면 정말 편해집니다
요즘 집집마다 전자레인지 없는 곳이 거의 없지요. 밥 데우는 데도 쓰고, 국 데우는 데도 쓰고, 간단한 요리까지 책임지는 아주 고마운 가전인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자레인지는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서” 청소를 자꾸 미루게 되는 가전 중 하나입니다. 문만 닫아두면 안이 잘 보이지 않다 보니, 어느 날 문을 열었을 때 음식물이 튄 자국, 굳어버린 국물 얼룩, 냄새까지 한꺼번에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생각보다 위생 관리가 정말 중요한 가전입니다. 음식이 직접 닿지는 않더라도 가열 과정에서 튄 기름, 수분, 음식 찌꺼기가 내부에 남아 세균 번식이나 냄새의 원인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청소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차분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한 번 읽어두시면 다음부터는 어렵지 않게 관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전자레인지 청소가 필요한 이유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기
전자레인지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내부 벽면, 천장, 회전판에 음식물이 튀게 됩니다. 특히 국물 있는 음식을 데우거나, 뚜껑 없이 음식을 넣었을 때는 미세한 물방울과 기름이 사방으로 퍼지게 되지요. 이 상태로 그대로 두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얼룩으로 굳고, 시간이 지나면 잘 닦이지 않는 찌든 때가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냄새입니다. 김치, 생선, 고기 같은 음식을 데운 뒤 바로 청소하지 않으면 냄새가 내부에 배어 다음 음식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전자레인지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라고 하시는데, 대부분은 내부 오염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생적인 이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자레인지 내부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쉬워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모서리나 문 안쪽 고무 패킹 부분은 오염이 쌓이기 쉽습니다.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것만으로도 이런 문제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청소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준비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꼭 지켜야 할 기본 사항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자레인지 플러그를 뽑아 주세요. 물을 사용하는 청소가 많기 때문에 감전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내부에 남아 있는 회전판과 받침대는 모두 분리해 줍니다. 회전판은 따로 세척하는 것이 훨씬 깔끔합니다. 내부에 음식물 찌꺼기가 떨어져 있다면 마른 키친타월로 먼저 가볍게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을 해두면 이후 청소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전자레인지 내부는 금속 코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친 수세미나 금속 솔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펀지나 부드러운 천, 행주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과 수증기를 이용한 기본 전자레인지 청소법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 좋은 방법이 바로 수증기를 이용한 청소법입니다. 이 방법은 찌든 때를 불려서 닦아내는 방식이라 힘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그릇에 물을 한 컵 정도 넣어 주세요. 여기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습니다. 3분에서 5분 정도 가열해 주세요. 내부에 수증기가 가득 차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가열이 끝나면 바로 문을 열지 말고 2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수증기가 내부 벽면과 천장에 고루 퍼지면서 굳어 있던 음식물 찌꺼기를 말랑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 문을 열고, 따뜻한 상태에서 부드러운 행주로 내부를 닦아 줍니다. 이때 위쪽 천장부터 옆면, 바닥 순서로 닦아주면 물이 아래로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대부분의 가벼운 오염은 이 단계에서 거의 사라집니다.
레몬을 활용한 전자레인지 청소와 냄새 제거
냄새까지 함께 잡고 싶을 때는 레몬을 활용한 방법이 아주 좋습니다. 레몬은 산 성분이 있어 기름때 제거에 도움이 되고, 상큼한 향으로 냄새 제거 효과도 뛰어납니다.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물 한 컵을 넣고 레몬 반 개를 얇게 썰어 넣어 주세요. 레몬즙을 조금 짜서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이 상태로 3분에서 5분 정도 가열합니다.
수증기가 충분히 찼다면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2분 정도 기다린 후 문을 열어 주세요. 내부를 닦아보면 기름때가 훨씬 쉽게 제거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레몬 향이 은은하게 남아 냄새 제거 효과도 확실합니다.
레몬이 없다면 식초를 대신 사용해도 됩니다. 물과 식초를 1대 1 정도로 섞어 같은 방법으로 가열하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로 찌든 때 제거하는 전자레인지 청소법
오래된 얼룩이나 쉽게 지워지지 않는 찌든 때에는 베이킹소다가 도움이 됩니다. 베이킹소다는 연마력이 아주 약해서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걸쭉한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이 반죽을 찌든 부분에 얇게 발라줍니다. 바로 닦지 말고 5분에서 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때를 불려 주세요.
시간이 지난 뒤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살살 문질러 닦아내면 굳어 있던 얼룩이 비교적 쉽게 제거됩니다. 마무리로 물에 적신 행주로 베이킹소다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내 주세요.
회전판과 받침대 세척 방법






전자레인지 회전판은 음식물이 직접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판은 대부분 내열 유리로 되어 있어 일반 설거지하듯 중성세제를 사용해 닦아도 괜찮습니다.
기름때가 심한 경우에는 따뜻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닦아보세요. 베이킹소다를 약간 뿌려 닦아도 도움이 됩니다. 깨끗이 헹군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다시 넣어 주세요.
문 안쪽과 고무 패킹 부분 청소 요령









전자레인지 문 안쪽과 고무 패킹 부분은 자칫 놓치기 쉬운 곳입니다. 이 부분에는 음식물 찌꺼기와 수분이 잘 끼기 때문에 냄새와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면봉이나 얇은 천을 이용해 틈새를 살살 닦아 주세요. 식초를 희석한 물을 살짝 묻혀 닦으면 살균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단,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마른 천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레인지 외부 청소도 함께 해주세요 외부 역시 손자국과 기름때가 많이 묻는 곳입니다. 특히 버튼 부분은 손이 자주 닿아 오염이 쌓이기 쉽습니다. 물에 적신 천을 꼭 짜서 닦아 주세요. 버튼 틈새는 면봉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외부 청소 후에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외관만 깨끗해져도 전자레인지가 훨씬 새것처럼 보입니다.
전자레인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
청소를 자주 하지 않으려면 평소 사용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음식을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 전용 덮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나 기름이 튀는 것을 대부분 막아줍니다.
또 한 가지, 음식이 튄 것을 발견했다면 완전히 굳기 전에 바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따뜻할 때 닦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간단한 수증기 청소만 해줘도 찌든 때가 쌓이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전자레인지 청소는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닙니다. 방법만 알고 나면 집에 있는 물, 레몬, 식초, 베이킹소다 정도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주, 가볍게 관리하는 습관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전자레인지 청소법을 한 번만 실천해 보셔도 내부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깨끗한 전자레인지는 음식 맛과 위생까지 함께 지켜줍니다. 너무 미루지 마시고, 오늘 한 번 천천히 청소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자레인지 청소법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글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